1떠나는 날 버스 안은 떠날 준비를 하는 선수들로 북적이고 어수선한 공기가 맴돌겠지 우성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창밖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슬이에게 눈을 떼지 못할 거야 현철이가 헛기침을 하며 ”분리불안 온 개냐…“ 혼잣말을 해도 못 들은 척 슬이의 입 모양을 따라읽는 우성이‘몸 조심히 잘 다녀와’ 우성이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들어주었으면 해 버스가 멀어지고, 슬이가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지자 그제야 조용히 의자에 등을 기대며 눈을 감겠지 늘 본인을 믿고 응원해 주는 1호 팬에게 승리를 전하겠다 다짐하며... 2이날 자기 전 호텔 앞 공중전화로 뛰어내려 가 슬이에게 전화 거는 우성이가 보고 싶어ㅋㅋ 몇 번의 신호음 끝에 졸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슬이와 “누나 미안해, 깨웠어?“ 땀 ..